오토론 이제야 좀 보이네.여기 일은 내가 대신 보고해주지.어차피 이제 와서 중요한 일도 아니잖습니까?창고 갑판(완료)조심해. 성격 좋은 녀석은 아니니까.그 끝은 결국엔 배신이었다. 일러도 너무 일렀다.
오토론 정민이 다시 물었다. 정민 역시 의기소침한 모두를 독려하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
오토론 평소 젠틀한 이미지였던 천현성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리였다. 필립이 저항을 멈추자 벨 선장이 턱짓과 함께 말했다.
오토론 그의 얼굴은 백천의 운동화 자국이 그대로 찍혀 있었다. 오크들의 반격.더 말해서 무엇하리.정신 : 5(+)둘이서 무슨 얘기를 했을까?의식을 잃은 아미르.필립은 손끝에 마나를 응축시키며 자리에 선 수감자들을 위협하고 있었다.
오토론 전부 호출했다. 둘은 정확히 중간 지점에서 만나 서로에게 손칼과 손도끼를 휘둘렀다.
오토론 하얀 자루 안에 가득 들어있던 금화가 고급스러운 카펫 바닥으로 와르르 쏟아져 나오자 두 눈이 휘둥그레진 조지가 이를 두 손으로 황급히 쓸어 담으며 정신을 못 차렸다. 신촌 일대를 잡고 있는 스페이스의 서열 2위인 강원승이 신입생그것도 샌님학교로 알려진 칠성고의 신입생에게 당했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오토론 그만큼 이곳 환경이 지랄 맞았으니까.총독은 심상찮은 표정으로 교단 함대가 속속히 워프해오는 카사블랑카 앞바다를 보며 깊은 침음성을 흘렸다. 둘의 시선이 허공에서 만나 무언의 대화를 나눴다.
오토론 하지만 오크 무리에선 흔하디흔한 일이었다. 숫자를 못 세는 건 마찬가지.그보다 이제 어떻게 하지? 남을까? 아니면 도망쳐?저 개 같은 년을 죽여라!도망친 플레이어가 누군지 알고 싶다.
오토론 하지만 그런 전철룡의 손은 미영의 뺨에 닿기 전에 멈췄다. 그리고 교단 나름이지. 그년만 아니면 교단과도 거래는 가능해.말고삐를 잡고 있던 루시안이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오토론 익숙하지만 반갑지 않은 목소리.이 느낌. 그래 느껴져 지금 느껴진다고! 내가 살아 있는 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시련의 방이 뚫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그린은 정민 일행을 쫓아가 그들을 나무라고 있었다. 당신은만약 외부에서 황자를 빼돌릴 계획이 있었다면 단순히 외부 세력만으로는 답이 안 나왔을 거야. 여긴 교단 소속이고 관리가 나름 철저한 곳이니까.그럼 아미르가 정령계에 산다는 거야?그대에게 제안 하나 하지. 이단심문관이 찾아와도 아무 말도 안 하겠다.